상강(霜降) - 첫서리가 내리는 절기 - 2025년

상강(霜降) - 첫서리가 내리는 절기

2025년 상강: 10월 23일 (음력 10월 1일)

상강(霜降)이란?

상강은 24절기 중 열여덟 번째 절기로, '서리가 내린다'는 뜻을 가진 늦가을의 대표적인 절기입니다. 이 시기부터 본격적인 서리가 내리기 시작하며, 가을이 깊어가고 겨울의 전령이 찾아오는 때입니다. 단풍이 절정을 지나고 낙엽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계절의 변곡점이기도 합니다.

24절기 한눈에 보기

상강의 의미와 특징

상강의 주요 특징:

• 첫서리가 내리기 시작
•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확대
• 단풍잎이 떨어지기 시작
• 농작물 수확의 마지막 시기
• 난방 시설 가동 시작
• 월동 준비의 본격화

상강 시기의 날씨와 자연 현상

상강이 되면 우리나라는 전형적인 늦가을 날씨를 보입니다.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지만, 아침 기온이 영상 5도 이하로 내려가면서 서리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자연에서는 단풍이 절정을 지나 낙엽이 떨어지기 시작하고, 나무들이 겨울 준비에 들어갑니다. 또한 겨울새들이 남쪽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농업과 상강

상강은 농업에서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서리가 내리기 전에 늦가을 수확을 마무리해야 하며, 월동 작물의 관리가 시작됩니다.

• 늦가을 수확: 늦벼, 콩, 팥 등 마지막 수확
• 서리 대비: 온실 작물과 화초 보온 준비
• 월동 준비: 보리, 밀 등 월동 작물 파종 마무리
• 김장 채소: 무, 배추 등 김장용 채소 본격 수확
• 과수 관리: 사과, 배 등 늦가을 과일 수확 완료

상강의 전통 풍속

상강 시기의 음식

상강 무렵에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들이 인기를 끕니다. 특히 김장철이 시작되는 시기로 다양한 절임 음식들을 준비합니다.

• 김장 김치: 겨울 동안 먹을 배추김치, 깍두기
• 따뜻한 국물: 육개장, 갈비탕 등 몸을 데우는 음식
• 늦가을 과일: 감, 대추, 호두 등 저장성 좋은 과일
• 뿌리채소: 무, 연근, 우엉 등을 활용한 요리
• 보양식: 전복죽, 삼계탕 등 기력 보강 음식

상강과 건강 관리

상강은 큰 일교차와 건조한 날씨로 인해 감기에 걸리기 쉬운 시기입니다. 특히 호흡기와 심혈관 질환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보온 관리: 외출 시 따뜻한 옷차림 필수
• 실내 습도: 가습기 사용으로 적정 습도 유지
• 규칙적 운동: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운동 권장
• 충분한 수면: 면역력 강화를 위한 충분한 휴식

상강과 관련된 속담